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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편집을 스스로 해 봐야 하는 이유

Updated: Aug 22, 2019

18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, 아프리카TV 출신 중에 공중파에 진출한 몇 안되는 전설적인 스트리머인 대도서관님을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. 대도서관님이 쓰신 책 중에 '유튜브의 신'이라는 책이 있습니다. 이 책 자체는 별로라고 생각하지만,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던 구절이 딱 하나 있습니다.

'유튜브를 시작하면 반드시 스스로 편집 해 보는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. 자신이 스스로 편집을 해 봐야,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매력적인지 알게 되고, 만약 편집자를 구하더라도 어떤 포인트를 살릴지 안 살릴지 판단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.

그저 자신이 찍은 것을 편집자에게 넘기면, 편집자는 어떤 부분이 매력포인트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. 스스로 편집을 경험 해 보고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.

참고로 이 글을 쓰는 사람은 편집자가 아닌, 얼마 전까지 초보 유튜버였던 사람입니다. 한 달만에 5만명의 구독자를 모으는데 있어서, 저도 위의 조언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. 저는 머리가 좋지 않아 프리미어 프로를 결제했음에도 어려워 포기했습니다. 다만 무척 쉬운 키네마스터라는 편집 앱을 구입하여 스스로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.

그 과정에서 내가 어떤 버릇이 있고, 어떤 포인트에서 웃기는지, 사람들이 뭘 좋아할지, 그리고 편집점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. 단 하루 6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편집을 해 보았지만, 이 경험 덕에 편집자에게 덤탱이 씌우지 않을 수 있었고, 1편을 제 힘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. 그 경험을 토대로 편집자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요구해야 할 지 감이 왔습니다.

저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니 바쁜 편입니다. 그래서 약간의 편집 경험 후에 좋은 편집자를 구해 편집을 맡겼습니다. 하지만 제가 만약 전업 유튜버라면, 저 스스로 편집할 것 같습니다. 그래야 완벽한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. 만약 시간이 안되고, 편집할 시간에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하여 좋은 작품을 내고자 한다면? 그래도 한 번은 적어도 편집을 경험할 것을 추천합니다.

물론 이것을 다 뛰어넘어, 모든 분야의 편집 경험이 있는 유튜디오에 맡긴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입니다(갑자기 홍보?).

그렇다 하더라도, 한 번은 스스로 편집에 도전해 보는게 어떨까요?

다음 편에서는 유튜브 편집 프로그램 등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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